2012년 10월 9일 화요일

생태체험강사 2기 양성과정 첫수업

생태강사 양성과정 수업이 옥구공원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름, 별명, 내가 좋아하는 자연물을 이야기 하며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재미있는 표현에 서로를 더욱 기억 할 수 있었어요.

 
몸풀기 체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었어요.
안마를 하며 친밀감이 더 높아졌어요.

팀별로 모여 보자기 안에 솔방울을 모아 묶어 공을 만들었어요.
이제부터 팀별 게임 시작!

손을 잡아 만든 원 안으로 솔방울공을 던져 넣으며 이동하는 게임~
없던 승부욕도 생기는 모습에 즐거웠어요.

이리저리 던져진 솔방울이 들어있던 보자기를 펼쳐보니 솔방울의 씨앗을 볼수 있었네요.
놀이 후 관찰이 이루어지는 자연스런 과정을 
아이들과 한다면 더욱 효과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연 생태계를 알 수 있었던 활동으로 팀별로 피라미드 구조에 속한 동식물이 되어 자연을 파괴하는 오염물질인 공을 피해 움직이는 놀이였습니다.

보물찾기를 하며 주변의 환경을 탐색해 볼 수 있는 활동이었어요.


몸으로 표현하는 동물, 곤충들을 맞추어 보았어요.
설명하고자 하는 동물, 곤충의 특징을 한가지씩 다르게 표현하는 모습을 종합하면
정답을 알수 있답니다.

안대를 한 박쥐가 나방을 잡아 먹어요. 박쥐의 특성을 놀이를 통해 체험하고 
생태를 이해 활동이었어요.

거울을 이용해서 뱀의 눈, 새의 눈으로 바라보는 활동을 했어요.
우리가 보는 것과 전혀 다른 시각으로 주변을 바라보며 
자연의 또다른 모습도 볼 수 있고, 동물들의 시각을 느껴볼 수 있었어요.

안내자를 따라 숲속 애벌레가 되어 조심조심 내딛으며 느껴지는 땅의 또다른 감촉!
앞을 볼 수 없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많은 감각을 통해 주변을 느껴볼 수 있었어요.


프레임을 통해 만들어지는 작품~자연에서 찾는 미적인 아름다움!
우리는 작가,화가가 되고, 우리의 주변은 어느새 미술관이 되어 있습니다. 

모두 함께 나무가 되어 보았어요. 
나무의 구조와 특성을 알고 함께 구성해 보았어요.

짝을 이루어 눈 가리고 이끌려가 손의 촉감과 감각으로 내 나무를 탐색해 보고
안대를 벗고 찾아보았어요. 생각보다 모두들 너무 잘 찾았답니다.



나무가 갖는 특징 중 하나인 나무껍질(수피)의 모양과 형태를 종이에 크레파스로 문질러 살펴보았어요. 그리고 내 나무에 이름을 지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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