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18일 일요일

시흥에 바람길을 만들자


시흥시는 지난 10월 2일 토요일 정왕동 옥구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늠내길 제4코스 “바람길” 개장식을 개최하였다.
이번에 개장한 “바람길”이란 길은 옥구공원에서 출발하여 똥섬, 오이도를 지나 맑은물관리센터, 옥구천변, 완충녹지대로 이어지는 이른바 ‘걷는 길’이다. ‘바람길’이란 이름을 붙인 이유가 어찌되었던 간에 문제는 ‘바람길’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붙인 이름인가 란 점이다.

2011년 12월 4일 일요일

배 터지게 먹고... 하루 410억원 날리고...


“배불러 죽겠다.” “배가 터질 것 같다” 하는 말은 음식점에서는 흔히 듣는 말이다. 배불러 죽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미련하게 먹는 동물은 오직 인간 밖에 없다. 인간을 제외한 야생동물들은 적당히 취하면 더 이상 먹지 않는다.

2011년 11월 27일 일요일

너 아직도 삼겹살 먹니?


으레 회식이라 하면 떠오르는 메뉴가 바로 삼겹살에 소주이다. 삼겹살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식문화처럼 아주 친근하게 다가온다. 또한 가장 저렴한 회식거리이기도하다. 값을 치르는 입장에서도 그렇게 쳐지지 않게 보이고, 먹는 사람들도 불만족스럽지 않은 메뉴로 정착한 것이다.

2011년 11월 20일 일요일

복지논쟁? 초록복지를 이야기 할 때가 왔다


복지국가논쟁이 정치권의 가장 큰 의제로 부상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진정한 복지국가의 위상을 위해 초록의 관점에서 복지국가를 이야기해야 한다.
무상급식 논란이 촉발시킨 ‘복지’ 담론은 국민들이 낸 세금의 쓰임새와 국가재정, 나아가 대한민

2011년 11월 14일 월요일

꾸리찌바를 통해 시흥을 보다.


199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에서 열린 지구환경정상회의는 브라질의 한 도시를 세계에 널리 알려 준 계기가 되었다.
브라질 남부 상파울로 시에서 남서쪽으로 약 350㎞ 떨어진 곳에 자리 잡고 있는 꾸리찌바시는 30년에 걸친 도시계획을 기본으로 재활용사업과 교통정책에 있어서 제3세계 가운데 환경정책이 가장 발전한 도시이기도하다.

2011년 11월 7일 월요일

과정이 곧 축제다


지난 10월 29일 제5회 시흥시 평생학습축제가 막을 내렸다. 4회까지 진행된 축제와는 다르게 진행되었던 터라 다소 생소함이 있었던 축제이기도 했다. 올해 평생학습축제를 전시행사와 체험부스 등으로 꾸미지 않고 평생학습 실천가들을 중심으로 한 전국평생학습실천가대회로 준비했기 때문에 다수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컨셉과는 거리가 있던 축제이기도 했다.

2011년 10월 19일 수요일

벌레 같은 분(?)


옳지 못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비유하거나 타인을 경시하여 표현하는 말로‘이 벌레만도 못한 놈’이란 말을 한다. 이때의 벌레는 하잘것 없는 생물이란 의미를 전제한다. 정말 하잘 것 없을까?
옳지 못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비유하거나 타인을 경시하여 표현하는 말로 ‘이 벌레만도 못한 놈’이란 말을 한다.

2011년 10월 12일 수요일

서울시장 보궐 선거... 그리고 한강의 진실


아이들에게 밥 주는 문제를 정치 이슈화하여 보수집단에게 잘 보이려한 오세훈 전 시장이 결국 무릎 꿇고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치르게 되었다. 아이들 밥 한 끼 먹이는 게 망국적 포퓰리즘이라던 오세훈 전 시장은 한강 르네상스라는 이름으로 5400억 원이 넘는 혈세를 한강에 퍼부었다.

2011년 10월 5일 수요일

시화지역 지속 가능 발전협의회와 골프장


시화지역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시화지발협)는 시화호북측간석지인 시화MTV개발사업을 협의하고 동의하는 것과 아울러 화성시 일대 시화호 남측간석지에 송산그린시티란 이름의 대규모 개발계획을 합의해 주었다. 시화지발협에 참여하고 있는 단체중 시흥지역 환경단체들은 시흥

2011년 9월 28일 수요일

시화 환경개선기금 4,471억원 어디에 있나?


4471억원은 매우 큰 돈이다. 시화MTV개발사업승인의 조건으로 악취와 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시화지구에 선투자하기로 합의하고 마련한 돈이다.
2004년 12월에 시화지구환경개선사업에 투자하기로 약속하고 확보된 예산이다.

2011년 9월 21일 수요일

소래산에서 나무에게 고개 숙이다.


소래산이 가을 문턱인데도 여름느낌을 떨치지 못하는 듯 녹음이 짙다. 한걸음 한걸음마다 흙내음이 묻어 올라온다. 그런데 오늘은 언제나 숲으로 들어오면 느끼는 청량함이 덜 하다. 뭔가 산다움이 옅어진 느낌이다.

2011년 9월 7일 수요일

시화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8억 넘게 썼는데...


시화MTV개발계획을 당초 317만평에서 280만평으로 줄인 것을 매우 큰 성과로 자부하고 있는 시화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시화지발협) 민간위원들에게 지급한 돈은 회의비를 포함하여 자문비, 운영비만 2011년 7월말 현재 6억 원이 넘게 지급되었다.

2011년 5월 31일 화요일

나는 토건도시 시흥에 살고 싶지 않다.


시흥시는 희망이 있는 도시이다. 수도권주변에서 시흥처럼 자연생태적 자원이 많은 곳도 없으며 지속가능한 개발 가능성이 풍부한 곳도 없다. 이미 개발로 인한 과포화상태가 된 수도권지역에서 가장 여유있는 자원을 가지고 있는 도시이다.